[썰 만화 ] (납량특집) 요맘때쯤이면 생각나는 SSUL 1
[썰 만화 ] (납량특집) 요맘때쯤이면 생각나는 SSUL 1
하이~ 오랜만에 다시 썰 푸려니깐 어색하네ㅎ 요즘 자격증 따느라 학원도 다니고 헬스도 다니고 여러가지 사정도 있고해서 바쁘다보니 섹드립갤 출입이 뜸했어 미안..
가끔 자기전에 누워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하다보면 섹드립갤 와서 글쓰고 싶기도 하지만 듬직하게 앉아서 쓰질 못하겠다 누나는 아직도 내 집에서 안나가고 있고 뭐.. 내가 이렇게 살고있음..
요즘같이 이렇게 쌀쌀한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추억이 하나있는데 이번엔 그걸 주제로 써볼까 해 어제가 또 국군의 날이다 보니 더 생각난다ㅋ (글 올리는 날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5년전이었나?? 그때도 10월초 요맘때쯤이었음.. 어느날 집에서 티비보고있는데 아는 누나한테 전화가 오더라 자기 내일 자취방 이사가는데 좀 도와줄수 있겠냐고..
뭐.. 크게 친한 누나는 아니었거든.. 이렇게 갑자기 전화해서 나한테 이런부탁을 하는게 조금 뜬금스러울 정도?
어렸을적 동네누나였는데 나랑 나이차이도 꽤있어서(한 다섯살?) 공감대도 없었고 이미지도 교회누나스타일이었어 그냥 왜 동네에 착하고 청순한 누나있잖아. 그런스타일 (지금 글쓰면서 생각해보니깐 애기때 우리엄마 부탁으로 나 산수같은거 가르쳐주고 그랬던거같음.. )
그래서 괜히 짐짓 바쁜척 "아... 용달차 부르면 안되요?" 하니깐 뭐 용달차 부르면 짐만 내려놓고 간다고 짐 풀때 한번에 자리 확실히 잡아야 편하다고 트럭 삼촌꺼 하루 빌릴거니깐 좀 도와달라고 하더라 그러면서 돈 준다고 한번만 도와달라고 부탁함
그래서 조그맣게 "얼마요..?" 하니깐 "응 용달차 부르는 가격 다 줄께"
생각해보니깐 대충 십오만원은 받을 수 있겠다 싶어서 알겠다고 흔쾌히 승낙함ㅋㅋ 졸라 선심쓰는척 하면서ㅋㅋ 한편으론 얼마나 간절했으면 나한테까지 전화했을까 하면서 조금 안쓰럽긴 하더라.
다음날 그 누나 집으로 가니깐 짐같은거 다 박스에 정리해놓고 기다리고 있었음.
인사하고 오랜만에 보니깐 좀 어색하고 뻘쭘하기도 해서 '아 빨리 옮겨다주고 돈 받고 가야겠다..' 생각하면서 바로 트럭에 갖다 싣는데 커피랑 슈? 맞나? (나 이런거 잘 안먹어봐서) 암튼 그 부드러운 빵 그거 줘서 먹으면서 처음으로 얼굴보고 대화함ㅋ
진짜 몇년? 아니지 이렇게 단둘이 얼굴 마주보고 대화하는건 처음이었던거 같은데 괜히 막 어렸을때 그 우러러 봤던 기억때문에 저절로 순한양이 되버리더라 선생님같고 괜히 그런느낌 있잖아ㅋㅋ
이누나 생김새며 말하는 스타일이며 이런것도 초등학교 선생님같은 느낌이었어 태어나서 햇빛 한번도 안본사람마냥 얼굴 새하얘서 흰색 블라우스같은거 입고는 머리 뒤로 묶고서 "ㅇㅇ는 요즘 뭐하고 지내?, 학교는?, 앞으로 뭐할거야?" 이런식으로 애들 대하는 스타일로 말함
나는 시벌 졸라 어색해서 "네.., 아니.., 내년에 졸업.., 취직해야.." 막 이딴식으로 마치 찌질한 초등학생처럼ㅋㅋ
다 먹고 다시 막 짐 졸라 옮김.. 이미 다 싸논거라 싣는건 금방이더라 큰건 내가 싣고 작은건 그 누나가 싣고.. 무거운거 내가 드는데 막 "야.. 무거워~ 같이 들어~" 막 이런식으로 졸라 엄마같은 느낌 있잖아ㅋㅋㅋㅋ 나는 졸라 어색하게 "ㅎㅎㅎ" 하고 웃으면서 들고
암튼 시발 졸라 어색했음.
(여기서 -끝- 하면서 얘기 끝내면 졸라 웃기겠네 ㅋㅋ)
다싣고 내가 트럭 운전해서 그 빌라에 도착, 반지한데 그냥 여자 혼자 살기엔 넓은편이더라 방이 안방하나, 거실겸주방, 화장실 이렇게.. 안방엔 옵션으로 침대도 있더라ㅋ
1000에 25라고 해서 "와~ 누나 진짜 집 거저 얻었네요 아무리 반지하래지만 이정도면 진짜 좋은거죠~" 하면서 이날 처음으로 말 능동적으로함ㅋㅋ
누나도 "그치? 내가 여러군데 돌아다녀봤는데 여기가 제일 낫더라" 하면서 좋아하고 이러면서 하루종일 어색하기만 하던 기류가 조금 화기애애한 기류로 바뀜
그리고 짐 풀면서 서로 토킹어바웃 하고 내가 막 짐 놓는척 장난치면서 그 뭐였더라? 조그만기타 그거 뭐라고 하든데.. 그거 곰인형이 들고있게 하고 간지난다고 졸라 씹드립치니깐 좋다고 꺌꺌대더라 ㅋㅋ
그거에 탄력받아서 그때부터 개드립 졸라 늘어놓기 시작했음
처음에 별것도 아닌거에도 꺌꺌대길래 내가 "누나 이런거 좋아하는구나?" 하면서 "허재가 농구 허재~" 막 이러니깐 졸라 숨넘어갈듯 웃더라ㅋㅋ
그래서 "아니 이게 뭐라고 웃어요ㅋㅋ" 하니깐 그냥 니 표정이 웃기다고 애기같다고 함ㅋ 암튼 이러면서 확 친해지고 짐 놓는데 내가 각 맞쳐서 제대로 놓으니깐 이래서 남자는 군대를 갔다와야 한다느니 멋있다느니 립서비스 졸라 해대더라
나도 놓으면서 중간중간 계속 말 놔가면서 나중엔 아예 반말해버림 "여기다가?" "누나 이거 여기다 놓으면 되지?" 해가면서..
다 놓고서 내가 티비연결 다 해주고 시간 보니깐 9시정도? 됐길래 이제 집에 가려고 하니깐 고생했는데 저녁 먹고가라고 하더라..
시켜준다고 그래서 내가 밥생각 없고 그냥 치킨이나 먹자고 하니깐 그누나도 오! 좋다고 하면서 피자랑 양념치킨 시킴(돈은 아까 집에 가자마자 십만원주더라ㅎㅎ 선심쓰는척 내가 "아 그냥 10만원만 줘요"해서 받음)
이 기사는 Sseoltv.com에서 집계됩니다.
하이~ 오랜만에 다시 썰 푸려니깐 어색하네ㅎ 요즘 자격증 따느라 학원도 다니고 헬스도 다니고 여러가지 사정도 있고해서 바쁘다보니 섹드립갤 출입이 뜸했어 미안..
가끔 자기전에 누워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하다보면 섹드립갤 와서 글쓰고 싶기도 하지만 듬직하게 앉아서 쓰질 못하겠다 누나는 아직도 내 집에서 안나가고 있고 뭐.. 내가 이렇게 살고있음..
요즘같이 이렇게 쌀쌀한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추억이 하나있는데 이번엔 그걸 주제로 써볼까 해 어제가 또 국군의 날이다 보니 더 생각난다ㅋ (글 올리는 날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5년전이었나?? 그때도 10월초 요맘때쯤이었음.. 어느날 집에서 티비보고있는데 아는 누나한테 전화가 오더라 자기 내일 자취방 이사가는데 좀 도와줄수 있겠냐고..
뭐.. 크게 친한 누나는 아니었거든.. 이렇게 갑자기 전화해서 나한테 이런부탁을 하는게 조금 뜬금스러울 정도?
어렸을적 동네누나였는데 나랑 나이차이도 꽤있어서(한 다섯살?) 공감대도 없었고 이미지도 교회누나스타일이었어 그냥 왜 동네에 착하고 청순한 누나있잖아. 그런스타일 (지금 글쓰면서 생각해보니깐 애기때 우리엄마 부탁으로 나 산수같은거 가르쳐주고 그랬던거같음.. )
그래서 괜히 짐짓 바쁜척 "아... 용달차 부르면 안되요?" 하니깐 뭐 용달차 부르면 짐만 내려놓고 간다고 짐 풀때 한번에 자리 확실히 잡아야 편하다고 트럭 삼촌꺼 하루 빌릴거니깐 좀 도와달라고 하더라 그러면서 돈 준다고 한번만 도와달라고 부탁함
그래서 조그맣게 "얼마요..?" 하니깐 "응 용달차 부르는 가격 다 줄께"
생각해보니깐 대충 십오만원은 받을 수 있겠다 싶어서 알겠다고 흔쾌히 승낙함ㅋㅋ 졸라 선심쓰는척 하면서ㅋㅋ 한편으론 얼마나 간절했으면 나한테까지 전화했을까 하면서 조금 안쓰럽긴 하더라.
다음날 그 누나 집으로 가니깐 짐같은거 다 박스에 정리해놓고 기다리고 있었음.
인사하고 오랜만에 보니깐 좀 어색하고 뻘쭘하기도 해서 '아 빨리 옮겨다주고 돈 받고 가야겠다..' 생각하면서 바로 트럭에 갖다 싣는데 커피랑 슈? 맞나? (나 이런거 잘 안먹어봐서) 암튼 그 부드러운 빵 그거 줘서 먹으면서 처음으로 얼굴보고 대화함ㅋ
진짜 몇년? 아니지 이렇게 단둘이 얼굴 마주보고 대화하는건 처음이었던거 같은데 괜히 막 어렸을때 그 우러러 봤던 기억때문에 저절로 순한양이 되버리더라 선생님같고 괜히 그런느낌 있잖아ㅋㅋ
이누나 생김새며 말하는 스타일이며 이런것도 초등학교 선생님같은 느낌이었어 태어나서 햇빛 한번도 안본사람마냥 얼굴 새하얘서 흰색 블라우스같은거 입고는 머리 뒤로 묶고서 "ㅇㅇ는 요즘 뭐하고 지내?, 학교는?, 앞으로 뭐할거야?" 이런식으로 애들 대하는 스타일로 말함
나는 시벌 졸라 어색해서 "네.., 아니.., 내년에 졸업.., 취직해야.." 막 이딴식으로 마치 찌질한 초등학생처럼ㅋㅋ
다 먹고 다시 막 짐 졸라 옮김.. 이미 다 싸논거라 싣는건 금방이더라 큰건 내가 싣고 작은건 그 누나가 싣고.. 무거운거 내가 드는데 막 "야.. 무거워~ 같이 들어~" 막 이런식으로 졸라 엄마같은 느낌 있잖아ㅋㅋㅋㅋ 나는 졸라 어색하게 "ㅎㅎㅎ" 하고 웃으면서 들고
암튼 시발 졸라 어색했음.
(여기서 -끝- 하면서 얘기 끝내면 졸라 웃기겠네 ㅋㅋ)
다싣고 내가 트럭 운전해서 그 빌라에 도착, 반지한데 그냥 여자 혼자 살기엔 넓은편이더라 방이 안방하나, 거실겸주방, 화장실 이렇게.. 안방엔 옵션으로 침대도 있더라ㅋ
1000에 25라고 해서 "와~ 누나 진짜 집 거저 얻었네요 아무리 반지하래지만 이정도면 진짜 좋은거죠~" 하면서 이날 처음으로 말 능동적으로함ㅋㅋ
누나도 "그치? 내가 여러군데 돌아다녀봤는데 여기가 제일 낫더라" 하면서 좋아하고 이러면서 하루종일 어색하기만 하던 기류가 조금 화기애애한 기류로 바뀜
그리고 짐 풀면서 서로 토킹어바웃 하고 내가 막 짐 놓는척 장난치면서 그 뭐였더라? 조그만기타 그거 뭐라고 하든데.. 그거 곰인형이 들고있게 하고 간지난다고 졸라 씹드립치니깐 좋다고 꺌꺌대더라 ㅋㅋ
그거에 탄력받아서 그때부터 개드립 졸라 늘어놓기 시작했음
처음에 별것도 아닌거에도 꺌꺌대길래 내가 "누나 이런거 좋아하는구나?" 하면서 "허재가 농구 허재~" 막 이러니깐 졸라 숨넘어갈듯 웃더라ㅋㅋ
그래서 "아니 이게 뭐라고 웃어요ㅋㅋ" 하니깐 그냥 니 표정이 웃기다고 애기같다고 함ㅋ 암튼 이러면서 확 친해지고 짐 놓는데 내가 각 맞쳐서 제대로 놓으니깐 이래서 남자는 군대를 갔다와야 한다느니 멋있다느니 립서비스 졸라 해대더라
나도 놓으면서 중간중간 계속 말 놔가면서 나중엔 아예 반말해버림 "여기다가?" "누나 이거 여기다 놓으면 되지?" 해가면서..
다 놓고서 내가 티비연결 다 해주고 시간 보니깐 9시정도? 됐길래 이제 집에 가려고 하니깐 고생했는데 저녁 먹고가라고 하더라..
시켜준다고 그래서 내가 밥생각 없고 그냥 치킨이나 먹자고 하니깐 그누나도 오! 좋다고 하면서 피자랑 양념치킨 시킴(돈은 아까 집에 가자마자 십만원주더라ㅎㅎ 선심쓰는척 내가 "아 그냥 10만원만 줘요"해서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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