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만화 ] 중딩이랑 섹파 된썰 (지금 고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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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앉아서 갑자기 나도 마시라고 하더라 ㅋㅋ


사실 자기 술은 처음 마셔보는거라고 함

이런 맛일꺼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마셔보니깐 조금 쓴데 그래도 시원해서 기분 좋다고 했음



나는 그냥 조금씩 마시고 있는데

한입 두입 마시더니

마지막은 한번에 삼키더니

자기가 봉지에서 하나더 꺼내서 마시고 있었음 ㅋㅋ


그러더니 갑자기

자기 왜이렇게 살아야 하냐면서

진짜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

그때 우는데 진짜 너무 답답하더라..


너네도 알지?

아는사람이 힘든일 당했는데

아무것도 해줄수 없으면 그냥

답답해지는거..


솔직히 말해서 중3짜리 여자애가

그러고 있는거 보는거 진짜 힘들었어


막 울면서 아빠도 힘들다고 그러고

성적도 안나오는데

자긴 소심해서 학교에서 친구관계도

그냥 그렇고



그러고 있길래 그냥 옆에가서

등 감싸 안아줬지


이런데 너무 어색한데도

아무것도 못하겠으니깐

이런거라도 해줘야지

이런 심정으로..


아니 솔직히 그때는 그냥 본능적으로

그랬던거 같음



한숨쉬면서 미안하다고 하니깐

오빠가 왜그러냐고.. 하는데

진짜로 미치겠더라


그냥 말없이 안아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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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렇게 갈까?

그리고 댓글 좀 남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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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처음엔 김폐인 깔생각으로

걍막 쓴건데 하다보니깐 재밋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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