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만화 ] 한 여름밤의 꿈 3

[썰 만화 ] 한 여름밤의 꿈 3

매일 밤 머릿속에서 그리던 아줌마의 알몸.

난 쿵쾅거리는 심장소리를 스스로 느끼면서

화장실 쪽으로 발걸음을 조심스레 옮겼어.




난 그러면 안 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았지만,

사실인지와, 실제행위사이에는 늘 커다란 간극이 있잖아.



씨발 어려운 말 할 필요도 없이

니네 같으면



“앗. 이러면 안 되지. 어머니와 이모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학원으로 돌아가 수학의 정석을 독파하는 데 힘을 쏟을 꺼얌”



하면서 학원으로 돌아가 신나게 공부하겠냐?



어쨌든, 물소리가 나는 욕실 쪽으로 조심히 걸어갔어.



그런데, 놀랍게도.








욕실 안에서 남자목소리가 나는 거야.

뭐가 좋은 지 남자는 껄껄 거리며 웃고 있고

아줌마도 뭐라고 빠르게 말하며 즐거워하더라.






난 황급히 방을 나왔어.

그리고 조심스럽게 아줌마 방을 열어봤어.

남자의 옷과 팬티가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있고,

아줌마 속옷 역시 벗어져 있더라.

아직도 기억난다.




촉촉이 젖은 에머랄드색 실크팬티.




현관에 가봤더니, 남자 신발이 신발장에 넣어져 있더라고.

그래서 내가 들어왔을 때 눈치를 못 챈 듯.



난 빨리 나가려고 신발을 신었어.

왠지 몰라도 너무 겁났어.

내가 잘못한 건 학원 땡 친 것 밖에 없었지만,

마치 도둑질을 하다가 들킨 사람처럼 서둘렀지.

아마 너무도 낯선 상황이라 겁먹었던 것 같아.

어쨌든 후다닥 나갈 채비를 했지.






그때,




아줌마 비명소리가 들리는 거야.





난 신발을 신다말고, 가만히 들어봤지.



‘이게 무슨 소리지?’



집이 워낙 커서, 현관에서는 희미하게 들렸지만

분명 비명소리였어.

불길한 예감이 훅, 하고 날 스쳤어.





정말 심장이 미친 듯이 뛰더라.

손에 땀이 흥건하고,

정말 학교 다닐 때 싸움도 많이 했는데

꼭 싸우기 직전의 떨림처럼

온몸이 부들부들.



난 신발을 벗고 다시 욕실로 천천히 움직였어.

머릿속은 뒤죽박죽,

뭘 해야겠다는 계획은 전혀 없었고,

그냥 상황을 한 번 봐야겠다는 본능만 있었어.



이모방 욕실에 가까워질수록 소리가 분명해 졌어.



“흐윽...아~~~~~”



비명이 아닌 섹소리였어. 씨발.


샤워기를 틀어놨는지, 물소리에 섞여서

아줌마의 앓는 소리가 들렸지.



몸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솔직한 소리라 그런지,

아줌마의 사투리와는 전혀 다르게

마치 세련된 서울아가씨가 내는 소리처럼

맑고, 젊고, 싱싱하고, 간드러지더라.



난 문에서 멀찍이 떨어져 욕실에서 울리는

아줌마의 섹소리에 취해 멍하니 서있었어.



내 딕은 바지를 뚫고 나올 것처럼 풀발기,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식은땀도 계속 흐르고,

입에서는 단 내가 다 나더라.



조금씩 욕실로 다가갔어.



문 바로 옆에 몸을 꼭 붙이고 섰지.



마약범을 잡으러 온 FBI처럼,



문 틈사이로 빼꼼 고개를 내밀고 안을 들여다봤지.



거울에 비친 아줌마와 남자의 모습이 보였어.





아줌마는 욕조 가장자리에 엉덩이 끝만 걸터앉아있고,

그 밑으로 등판 전체에 문신을 한 남자가 무릎을 꿇고 앉아

아줌마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고 있었어.

남자는 한쪽 손가락을 아줌마 그곳에 찔러 넣고 왔다갔다하면서

입으로는 ㅂㅈ를 빨고 있었던 거야.



샤워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는



아줌마 어깨부분으로 떨어져



물줄기를 이루며



탱글탱글한 젖가슴을 타고 완만하게 내려오다가



스키점프대처럼 젖꼭지 부근에서 갑자기 위로 솟아올랐다가



다시 매끈한 복부를 타고 흘러



풍만한 유럽여자처럼



살짝 솟아오른 아랫배에서 다시 한 번 굴곡을 이루며



문신한 남자가 고개를 처박고 있는 ㅂㅈ까지 끊이지 않고 흘렀지.







살면서 그렇게 떨린 적이 있을까.



나에게 밥 해주는 여자어른의 비밀스러움을 엿본다는 죄책감,



이모 일을 봐주는 듯한 문신한 남자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살기,



만약 들킨다면 내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결과가 발생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이런 것들이,



수없이 상상했던 아줌마와의 섹스장면을



실제로 코앞에서 보는데서오는 사실적 충격과 합쳐져서



내 몸과 내 심장을 폭발 일부직전으로 몰고 갔어.
이 기사는 Sseoltv.com에서 집계됩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썰 만화 ] 유치원때, 어느 중학생 누나한테 능욕당한 Ssul

[ 썰 만화 ] 사촌누나랑 근친 썰

[ 썰 만화 ] 여사친 딸잡이 만든 썰

[썰 만화 ] 중2때 처음 아다 깬 썰

[썰 만화 ] 첫경험 오디션누나한테 아다떼인(따먹힌) 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