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만화 ] 휴학 중 컴퓨터 학원녀 썰 3

[썰 만화 ] 휴학 중 컴퓨터 학원녀 썰 3
그렇게 아침해가 밝고 한 번의 모닝떡과 함께 우린 각자의 집으로 향했어. 그날은 집에 도착했는데 떡도 너무 많이 쳤던지 너무 피곤해서 떡실신해가지고 겨우 영어 수업만 듣고 다시 집에 가서 떡실신했다 ㅋㅋㅋ 이날 다시 경리가 만나자고 하는거 너무 힘들어서 '어차피 우리 낼 보잖아 ㅋㅋ 담에 보자~'하고 거절했었지.


다음날이 우리의 컴퓨터 수업 마지막 시간이었고 그 다음날이 주말인데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바로 다음날에 시험을 보게 되는 이상적인 수업이었다 ㅋㅋ 시험도 수강받았던 학원에서 ㅋㅋ 마지막 수업때는 거의 시험에 나오는 거 복습같은거 했는데 요뇬이 그 날에도 어김없이 나에게 존나 질문을 하더라 ㅋㅋㅋ

근데 이날은 내가 알려주면서 지쪽으로 가까이 가면 갑자기 내 귀에다가 바람을 '후~' 하고 불어대고, 내가 알려줄려고 마우스 잡고 움직이면 갑자기 마우스 잡고 있던 내 손을 잡으면서 '아 이렇게요?' 막 이 지랄하더라 ㅋㅋㅋ 요망한 뇬이 ㅋㅋㅋ 학원인데 누가 볼까봐 민망하기도 하고 ㅋㅋㅋ

암튼 그렇게 수업을 마치고 다시 경리가 술 한잔 하자고 하는거 여자친구도 있는데 다른 여자랑 떡치는게 약간 죄책감이 들더라... 경리의 섹기를 다시 한 번 느끼고 싶었지만 거절하고 버스타고 가는데 문자가 오더라


'왜 나 피해?'
'피하는 거 아니야'
'나 좋지 않아?'
'당연히 좋지 ㅎㅎ 근데 낼 시험이니깐 컨디션 조절 좀 할려고.. 너도 오늘 컨디션 조절 잘해서 합격해야지!'
'그럼 내일은 나랑 놀꺼야??'


이 문자를 보고 나서 좀 생각을 했었어... 이뇬을 나에게서 떼어낼까? 냉정하게? 흠... 어쩌지 하다가 하나의 제안을 하기로 했어 ㅋㅋㅋ 거절해서 떨어져나가서 좋고 승낙하면 뭐..... 그것도 나쁘지 않은 문자를 보내게됐어


'응 그러고 싶어 ㅎㅎ 시험도 끝나니깐 ㅎㅎ 근데 우리 내기할래?'
'무슨 내기?'
'내일 시험 빨리 치고 나가는 사람이 이기는 거야'
'그래? 쉽네 ㅎㅎ 근데 조건은 뭐야?'
'지는 사람이 이기는 사람을..... 잠자리에서 일방적으로 싸게 만들어 주기'


사실 이 문자를 보낸것은 나에게 실망해서 떨어지라고 보낸 거지만 내 마음속에도 악마는 살아 숨쉬고 있었나 봐... 뭐랄까... 아주 약간은 경리와 계속 섹스를 하고 싶다 라는 생각... 얼굴만 봐도 꼴리게 하는 이런 여자를 언제 또 만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문자를 보낸 것 같아 ㅋㅋㅋ

근데 내가 보낸 다음 꽤 한참동안 문자가 오지 않더라구... 그래서 난 '에이 잘됐네 뭐... 조강치처를 버리면 안되지... 시험 끝나면 여친이나 보러 갈까나~' 라고 생각하며 씁쓸한 웃음을 짓고 있었어. 그런데 갑자기 문자가 한 통 오더라고ㅋㅋㅋㅋ


'좋아'


이런 심플한뇬 ㅋㅋㅋㅋㅋ 살짝 뭐야 이뇬은??? ㅋㅋㅋ 이런 생각도 했었지만 이상하게 기분은 좋더라 ㅋㅋㅋ 약간은 묘한 기대감도 들기도 하고 ㅋㅋㅋ 그러면서 낼 보자 뭐 이렇게 몇 개의 문자를 더 보내고 나서야 잠이 들었고 담날 시험 장소로 향했어.

시험 시간보다 30분정도 일찍 도착해서 봤더니 경리는 이미 도착했었어. 가볍게 눈 인사를 하고 책상에 앉아서 책을 펴고 살짝 책을 봤을 때 문자가 하나 오더라구ㅋㅋㅋ


'잊지마라 내기 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시험때문에 살짝 까먹었던게 생각나더라고 ㅋㅋㅋ 이왕 이렇게 된거 존나 집중해서 공부하고 나서 얼마 있다가 시험이 시작됐어 ㅋㅋ 시험은 어렵지 않았는데 사실 요뇬이 먼저 나갈까봐 초조한거야 ㅋㅋㅋ 머리속에서 막 이뇬이


'여기 빨아! 저기 빨아! 손이 놀고 있잖아!!! 나 못 싸면 2라운드 가는거야!! 더 빨리 빨리!!! 허리업 허리업!!!!!!'


막 이런 불길한 예감이 내 머리속을 맴돌더라고ㅋㅋㅋ 그래서 존나 집중해서 컴터 시험을 치는데 평소 실력이 안나오고 마우스 잡은 손은 미끄러지고 원하는 셀을 선택 못하고 막 이 지랄했었어 ㅋㅋㅋ 다행인 건 우린 같은 시험과목을 택했었는데 내가 경리 뒷자리였다 ㅋㅋㅋ 여차하면 난 그냥 뛰쳐나갈 준비를 했었다 ㅋㅋㅋ 그냥 대충해도 커트라인은 넘을 자신 있었지만 사실 요뇬이 0점 먹고 나간다고 하면 난 방법이 없는거지 ㅋㅋㅋ

아무튼 컴터 시험 중 마지막 시간이 도래했고 난 최선을 다했다... 신은 내 편이었을까? 난 진짜 마지막 시험을 대충 끝내고 나서 아마 '제출' 이런 버튼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거 누르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ㅋㅋㅋ 내가 기쁜 마음에 의자 뒤로 쭉 밀면서 나갔거덩 ㅋㅋ 근데 그 소리가 좀 컸는지 경리가 날 토끼눈을 해서 쳐다보더라 ㅋㅋㅋ 고양이 같이 생긴 뇬이 ㅋㅋㅋ 아마 지도 거의 다 작성하고 나갈 참이었나봐 ㅋㅋㅋ

아무튼 승리의 기분을 만끽하면서 자판기 음료수 2개 뽑아서 나 조금 마시고 의자에 앉아서 있으니깐 얼마 지나지 않아 경리가 나오더라 ㅋㅋㅋ 난 히죽히죽 거리면서


'내가 이긴거 알지?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랬더니 경리뇬도

'알았어. 나가자' 하더라고ㅋㅋㅋㅋ


난 존나 히죽히죽 거리면서 경리뇬 뒤를 따라갔는데 갑자기 택시를 잡더니 타라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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