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만화 ] 아다의 안마방탐험기 2

[썰 만화 ] 아다의 안마방탐험기 2
쿵쾅쿵쾅


미친나의존재여 아무리 여자와 사귀어본적없는 미래의 마법사였을 나으 존재여 제발 진정하거라

라며 아다스런 주문을 속으로 외우면서 긴장을 풀려고 손바닥 중지도 마구눌러댓지만 소용없었다.

한5분정도 지났을까 욕조로 오라며 손짓하는 누나

나는 고소영 누님때와 같이 말을 더듬으며

"네..넷!" 하며 빛의속도로 욕조안으로 들어갔다.

벌거벋은 내자신이 너무 창피한 나머지 눕기쉽게 되있는 욕조에서 구석에 쭈구려 앉은 내자신이 너무 한심스러웠다

아.. 운동좀 해둘껄 시발시발 거리며 손만 만지작 거리고있을때

부스럭 부스럭 소리가 나의 귓가를 자극했다.

그렇다 부스럭부스럭소리가 그소리였다 옷벋는소리

와 .. 와 ... 그때 또 생각나네 씨발 감동의쓰나미 ;

눈곁으로 살짝살짝 보다가 눈마주칠거 같을땐 잽싸개 고개를 숙였다.

너무 아다티를 내는건아닌가... 아다티내면 서비스 개구리다는 유흥갤 형의 조언을 문뜩 떠올렸다.

그 생각이 들었을 때 쯔음엔 이미 내옆으로 누나가 들어왔을 때였다.

양치를 하라며 칫솔을 건내주고 자기도 칫솔로 양치를 하는데

이모습은 흡사 신혼부부와 다를바 없었다.

내 몸애 기대고 치카치카하는 누나를 쳐다볼수가 없었다

나는 그저 이 상황이 너무 당황스럽고 처음겪는일이라 벌벌떨며 치카치카 했을뿐이였다 그것밖에 기억안난다

분명 병신취급했겠지 ..  ㅠㅠ

한 1분가량 양치를 하고 옆 새면대에다가 같이 물을 뱉었다.

이제 뭘하지 뭘할까 뭐하나 뭐지 라는 뭐의 대한 문장만 머릿속에 맴돌았다

눈을 마주치지못하고 기합들어간 차렷자세를 하고있는 나에게 누나는 대뜸 말을 걸었다.

"춥지? 난방을 방금틀어서 헤헷" 라며 벌벌 떠는 나를 쉴드쳐줬다

"아 네 조금 춥내여 ㅎㅎ" 라면서 쉴드에 쉴드를 덧붙였다.

겁먹어서 벌벌떠는걸 알면서도 "추워서 그러는 구나" 하며 쉴드쳐주는 누나가 너무 고마웠다.

내손을잡으며 여전히 부동자세인 나에게 누나는 샤워를 해주었다.

내손을 살짝 잡은채 이곳저곳 뜨거운 물을 뿌리고 타월이아닌 자기손에 바디워시를 듬뿍 뿌리더니

이것저곳 내몸을 만지기 시작했다.

얼굴에 팩을 하나 붙이고 이곳저곳 닦아주는데 그 기분이 왠지 엄마가 씻겨주는 기분과는 리얼 존나틀렸다

젓꼭지를 닦아주는대 빙빙돌리면서 닦질않나 존슨닦는데 딸을쳐주면서 닦아주질않나 정말 놀라운 스킬들의 향연이였다

설마설마했는대 나의 ㅎㅈ까지 손을 댈줄은 상상도못했고 생각도못했다

오늘은 아다뿐만아니라 후다까지뚤리겠구나 하며 나름 기뻐하며 그 스킬의 온몸을 맏겼다.

한 5분정도 그짓을 당하고 나니 아무생각이 나지 않았던거 같다 그때만큼은 지상낙원이 따로없었음

샤워로 바디워시를 싹 닦은 후 누나는 손으로 튜브를 톡톡쳤다.

야동에서 봤었는데 처음엔 엎드리는걸로 시작했었고 나는 그걸 바탕으로 창피함으로 가득한 내얼굴을 빨리 가리기위해

 전광석화로 엎드렸다.

1초가 1시간 같았지만 기다림의 끝은 쾌락이랄까 잠시후 누나는 내 등짝에 말로만듣던 러브젤을 뿌려댔다

졸라 차가워서 욕이나올뻔했지만 누나앞에서 욕을 할 수 가 없었기에 나는 이를 꽉물으며 참았다.

"좀 차가울탠대 괜찬아?" 하며 안부를 물길래

1초의 고민도 없이 "네 안정적이에여" 하고 말을 건냇다.

순간 속으로 프로게이머 강민개새끼를 외쳤고 누나는

"아..안정적? 아아 그래 ㅋㅋ" 하며 러브젤을 펴기 시작했다.

목부터 발끝까지 러브젤을 피더니 그 순간 찌릿한 감각이 느껴져 왔다.

그렇다. 말로만듣던 바디슬라이딩이였다.

등쪽에 느껴지는 물컹한 무언가가 내몸을 훑고있었다.

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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