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만화 ] 보라색 까만색 하얀색 - 1
[썰 만화 ] 보라색 까만색 하얀색 - 1
지금은 당연하고 , 어렸을때도 클럽은 그다지 즐기지 않았다.
새벽두시만 되면 잠와 뒈지겠는데 클럽은 무슨.
그래도 모르는 여자랑 말 한마디라도 섞어보고싶은 날이 있다.
진짜 외로워죽겠는데 , 약속은 없다.
사람 말소리가 너무 듣고싶은데 , 예능이나 드라마는 식상하다.
양푼에 밥비벼먹으면서 아프리카 별챙님들 치킨뜯는거 구경하고 있으려니 기분이 아주 지랄맞았다.
진짜 존나 예쁘네..저런애들은 남친이 있을까. 남친은 별챙짓하는거 좋아할려나 ? 돈 많이번다던데.
별챙남친을 부러워하며 입에 밥쑤셔넣은게 10시쯤. 도저히 딸딸이로는 오늘 마무리가 안될것같아서
지금은 술집을 하는 부랄친구 , 그 당시 그냥 놀고처먹던 백수새끼에게 당구나 한겜 치자고 졸랐다.
- 당구는 새꺄 때려치고. 클럽이나 가자.
그래 클럽이면 뭐..예쁜여자랑 한마디쯤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옷을 대충 챙겨입고 나갔다.
목요일 11시 30분. 보나마나 남자새끼들만 득실득실 할게 뻔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나왔는데.
과감히 입장료 만원을 내고 들어가자마자 , 아주 감탄을 금치 못하겠더라.
시벌 여자님들 죄송합니다 . 아니 죄송을 떠나서 왜 이런데서 노시는거에요 ㅠ.
아버지 코오롱 바막 빌려입은 새끼 , 귀두컷한 새끼 , 다리털밀고 아이라인 그린새끼 ,
비니 뒤집어 쓴 새끼 , 의류수거함에서 줏어입은듯한 체크남방 허리에 두른새끼 ,
키가 160인 새끼 , 몸무게가 160일것같은 새끼 , 티셔츠 90입어도 박스티 될것같은새끼..
눈앞이 캄캄했다. 여기있는 누나들을 구해내지 못하면 존나 거대한 블랙홀이 생겨서
이 장소가 없어질것같은 망상마저 들더라.
새끼들아.. 클럽올거면 거울도 좀 보고, 인터넷도 좀 하고오고 그래라. 자비도 없는새끼들..
나도 외모에 그렇게 자신있는 스타일도 아니고 , 키 180도 안되는 호빗이라 큰 기대없이 들어갔는데
이건 뭐 대충 훑어도 상위 10% 안에는 들것같았다.
일단 클럽 첫 인상이 그렇다보니
' 여자들이 똥차보내고 쓰레기차 타는 심정으로 나한테 눈길좀 주지 않을까 '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지만 느낌으로 끗. 이동네 여자들은 그냥 그저 춤추러 왔구나..
2층을 한번 쭉 훑었다. 꼴은 기생오라비처럼 머리기르고 귀뚫은 양아치들이 부스잡고 여자끼고
놀고있던데 . 별 관심이 안간건 2층에 사는것들은 숫컷 암컷 할것없이 그냥 여기서 사시는분들 같아서.
집에서나 입을것같은 검은색 슬립을 입은 아가씨 하나는 취한건지 비틀비틀 걸어 화장실로 가다가
나를 툭 - 밀쳤다 . 나는 찬스다 싶어 귀찮은듯 밀치는척하며 가슴에 손을 대봤다.
꽤 가슴이 많이 파지기도 했지만, 슬립재질이 아무래도 얇다보니 말캉한게 만져졌다.
놀다가 어떤놈이 벗긴건지, 안입고온건지..부라쟈나 좀 차고다니지.
' 아가씨 조심해요 ' 라고 귀에다 대고 말했다. 그 아가씬
- 어머 아가씨 ㅎㅎ..아가씨래 ㅎㅎㅎㅎ...
이러면서 마저 가던길 가더라.
오늘 영 별론데. 하며 2층에서 1층 스캔을 한번 때려봤다.
눈에띄는 보라색 반팔티셔츠. 그리고 하얀 핫팬츠. 그리고 하얀운동화.
얼굴은 뽀얗고 귀욤귀욤한게 박보영분위기가 나는 애기였다.
가죽잠바같은거 입고 담배펴대는 음울한 누나들 사이에서 그 애기를 한번 보기 시작하니까 ,
얼굴도 뽀얀것이 조명을 잘받는건지 자꾸 눈에 띄었다. 그래 오늘은 너로 정했다.
오늘의 목표 : 말 한마디 해보기.
친구 두서넛과 함께 온것같은데 . 일단 자비라고는 없는 블랙홀에서 애기를 구해내고자
10분동안 스테이지를 헤집었다. 아오 땀나.
가까이서 언뜻 언뜻 보이는 얼굴. 멀리서보는거보다 더 괜찮구나.
뒤에서 다가가면 변태같아보일까봐 아예 아이컨택을 하면서 앞에다 대고 질렀다.
- 안녕 ?
그녀는 처음본 사람에게 지어줄수 있는 최고의 표정을 지어보였다. 쌩긋- 하면서 눈으로 웃었다.
- 안녕 ?
오늘의 목표 달성.
나는 다시 그 블랙홀을 빠져나와 에어컨 뒤쪽 바에 가서, 다들 먹는 맥주 한병을 달라고 했다.
술을 목말라 마셔보긴 처음이었다. 반병정도를 원샷하고 멍하니 앉아있다가, 담배나 한대 필까 하고 계단쪽으로 향했다.
담배를 입에 물고 잠오는 눈을 비비며 땅보고 앉아있는데 눈앞에 하얀 운동화가 섰다.
- 왜 인사만 하고 가요? ^^
- 어..어..안녕?
병신같이 정말 손을 흔들며 안녕 했다. 근데 약간 의도적인것도 있긴하지..능글맞게 작업거는것보단 병신같은면을
보여주는게 좋을때도 있다. 잘 먹혔는지 내 옆에 털썩 앉는다.
- 오빤 혼자왔어요?
- 어?..응? ..응 혼자왔어 하핳.
- 저도 혼자왔어요. 그거 한입만 주면 안되요? ^^
너 혼자온거 아니잖..
대답이 떨어지기도 전에 반남은 맥주를 원샷. 이 썅녀니..한병까지만 꽁짜라던데 . 그걸 뺏어먹어...
- 그것도 한입만 주면 안되요 ? ^^
또 대답이 떨어지기 전에 내가 빨던 담배를 가져가 입에 댄다.
- 야 드러... 담배 없어? 하나 줄까 ?
라며 주머니를 뒤적뒤적 하는데 됐다며 손사래 친다.
- 뭐가 드러워요. 오빤 여친이 먹던게 더러워요? ^^
처음부터 끝까지 눈웃음치면서 얘기하네 요거. 물건이다 물건.
근데 대사를 가만 생각해보니..요 기집애가 날 들었다 놨다 하는구나.
여친..여친이라.
- 야 나도 그거 한입만 주라.
라며 담배를 치우고 입에 입을 갖다댔다. 아 이게 그 물빨이라는거구나.
본지 5분도 안된 여자랑 이렇게 물고 빨고 침질질 흘리고.. 오 나름 매력있어.
키스하며 한쪽손으로 핫팬츠 아래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그녀는 오히려 내 손을 덥썩 잡아 끌어
더 빠르게 , 더 쎄게 허벅지에 부비적댔다. 한참을 그러고 입을 뗏다.
그리고 바로 귀에다 대고 속닥속닥.
- 오빠 이해가 빠르네요. 공부 잘하죠 ?
- 공부는 니가 더 잘할것같은데.
잠도 슬슬 오고. 여기 더 있어야 될 필요를 못느꼈다. 난 나가자고 했고. 그녀는 조금도 고민하지 않고 알겠다고 했다.
얘를 데리고 나가면 뭘해야 하나.. 조마조마 짱구를 굴리던중 그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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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당연하고 , 어렸을때도 클럽은 그다지 즐기지 않았다.
새벽두시만 되면 잠와 뒈지겠는데 클럽은 무슨.
그래도 모르는 여자랑 말 한마디라도 섞어보고싶은 날이 있다.
진짜 외로워죽겠는데 , 약속은 없다.
사람 말소리가 너무 듣고싶은데 , 예능이나 드라마는 식상하다.
양푼에 밥비벼먹으면서 아프리카 별챙님들 치킨뜯는거 구경하고 있으려니 기분이 아주 지랄맞았다.
진짜 존나 예쁘네..저런애들은 남친이 있을까. 남친은 별챙짓하는거 좋아할려나 ? 돈 많이번다던데.
별챙남친을 부러워하며 입에 밥쑤셔넣은게 10시쯤. 도저히 딸딸이로는 오늘 마무리가 안될것같아서
지금은 술집을 하는 부랄친구 , 그 당시 그냥 놀고처먹던 백수새끼에게 당구나 한겜 치자고 졸랐다.
- 당구는 새꺄 때려치고. 클럽이나 가자.
그래 클럽이면 뭐..예쁜여자랑 한마디쯤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옷을 대충 챙겨입고 나갔다.
목요일 11시 30분. 보나마나 남자새끼들만 득실득실 할게 뻔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나왔는데.
과감히 입장료 만원을 내고 들어가자마자 , 아주 감탄을 금치 못하겠더라.
시벌 여자님들 죄송합니다 . 아니 죄송을 떠나서 왜 이런데서 노시는거에요 ㅠ.
아버지 코오롱 바막 빌려입은 새끼 , 귀두컷한 새끼 , 다리털밀고 아이라인 그린새끼 ,
비니 뒤집어 쓴 새끼 , 의류수거함에서 줏어입은듯한 체크남방 허리에 두른새끼 ,
키가 160인 새끼 , 몸무게가 160일것같은 새끼 , 티셔츠 90입어도 박스티 될것같은새끼..
눈앞이 캄캄했다. 여기있는 누나들을 구해내지 못하면 존나 거대한 블랙홀이 생겨서
이 장소가 없어질것같은 망상마저 들더라.
새끼들아.. 클럽올거면 거울도 좀 보고, 인터넷도 좀 하고오고 그래라. 자비도 없는새끼들..
나도 외모에 그렇게 자신있는 스타일도 아니고 , 키 180도 안되는 호빗이라 큰 기대없이 들어갔는데
이건 뭐 대충 훑어도 상위 10% 안에는 들것같았다.
일단 클럽 첫 인상이 그렇다보니
' 여자들이 똥차보내고 쓰레기차 타는 심정으로 나한테 눈길좀 주지 않을까 '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지만 느낌으로 끗. 이동네 여자들은 그냥 그저 춤추러 왔구나..
2층을 한번 쭉 훑었다. 꼴은 기생오라비처럼 머리기르고 귀뚫은 양아치들이 부스잡고 여자끼고
놀고있던데 . 별 관심이 안간건 2층에 사는것들은 숫컷 암컷 할것없이 그냥 여기서 사시는분들 같아서.
집에서나 입을것같은 검은색 슬립을 입은 아가씨 하나는 취한건지 비틀비틀 걸어 화장실로 가다가
나를 툭 - 밀쳤다 . 나는 찬스다 싶어 귀찮은듯 밀치는척하며 가슴에 손을 대봤다.
꽤 가슴이 많이 파지기도 했지만, 슬립재질이 아무래도 얇다보니 말캉한게 만져졌다.
놀다가 어떤놈이 벗긴건지, 안입고온건지..부라쟈나 좀 차고다니지.
' 아가씨 조심해요 ' 라고 귀에다 대고 말했다. 그 아가씬
- 어머 아가씨 ㅎㅎ..아가씨래 ㅎㅎㅎㅎ...
이러면서 마저 가던길 가더라.
오늘 영 별론데. 하며 2층에서 1층 스캔을 한번 때려봤다.
눈에띄는 보라색 반팔티셔츠. 그리고 하얀 핫팬츠. 그리고 하얀운동화.
얼굴은 뽀얗고 귀욤귀욤한게 박보영분위기가 나는 애기였다.
가죽잠바같은거 입고 담배펴대는 음울한 누나들 사이에서 그 애기를 한번 보기 시작하니까 ,
얼굴도 뽀얀것이 조명을 잘받는건지 자꾸 눈에 띄었다. 그래 오늘은 너로 정했다.
오늘의 목표 : 말 한마디 해보기.
친구 두서넛과 함께 온것같은데 . 일단 자비라고는 없는 블랙홀에서 애기를 구해내고자
10분동안 스테이지를 헤집었다. 아오 땀나.
가까이서 언뜻 언뜻 보이는 얼굴. 멀리서보는거보다 더 괜찮구나.
뒤에서 다가가면 변태같아보일까봐 아예 아이컨택을 하면서 앞에다 대고 질렀다.
- 안녕 ?
그녀는 처음본 사람에게 지어줄수 있는 최고의 표정을 지어보였다. 쌩긋- 하면서 눈으로 웃었다.
- 안녕 ?
오늘의 목표 달성.
나는 다시 그 블랙홀을 빠져나와 에어컨 뒤쪽 바에 가서, 다들 먹는 맥주 한병을 달라고 했다.
술을 목말라 마셔보긴 처음이었다. 반병정도를 원샷하고 멍하니 앉아있다가, 담배나 한대 필까 하고 계단쪽으로 향했다.
담배를 입에 물고 잠오는 눈을 비비며 땅보고 앉아있는데 눈앞에 하얀 운동화가 섰다.
- 왜 인사만 하고 가요? ^^
- 어..어..안녕?
병신같이 정말 손을 흔들며 안녕 했다. 근데 약간 의도적인것도 있긴하지..능글맞게 작업거는것보단 병신같은면을
보여주는게 좋을때도 있다. 잘 먹혔는지 내 옆에 털썩 앉는다.
- 오빤 혼자왔어요?
- 어?..응? ..응 혼자왔어 하핳.
- 저도 혼자왔어요. 그거 한입만 주면 안되요? ^^
너 혼자온거 아니잖..
대답이 떨어지기도 전에 반남은 맥주를 원샷. 이 썅녀니..한병까지만 꽁짜라던데 . 그걸 뺏어먹어...
- 그것도 한입만 주면 안되요 ? ^^
또 대답이 떨어지기 전에 내가 빨던 담배를 가져가 입에 댄다.
- 야 드러... 담배 없어? 하나 줄까 ?
라며 주머니를 뒤적뒤적 하는데 됐다며 손사래 친다.
- 뭐가 드러워요. 오빤 여친이 먹던게 더러워요? ^^
처음부터 끝까지 눈웃음치면서 얘기하네 요거. 물건이다 물건.
근데 대사를 가만 생각해보니..요 기집애가 날 들었다 놨다 하는구나.
여친..여친이라.
- 야 나도 그거 한입만 주라.
라며 담배를 치우고 입에 입을 갖다댔다. 아 이게 그 물빨이라는거구나.
본지 5분도 안된 여자랑 이렇게 물고 빨고 침질질 흘리고.. 오 나름 매력있어.
키스하며 한쪽손으로 핫팬츠 아래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그녀는 오히려 내 손을 덥썩 잡아 끌어
더 빠르게 , 더 쎄게 허벅지에 부비적댔다. 한참을 그러고 입을 뗏다.
그리고 바로 귀에다 대고 속닥속닥.
- 오빠 이해가 빠르네요. 공부 잘하죠 ?
- 공부는 니가 더 잘할것같은데.
잠도 슬슬 오고. 여기 더 있어야 될 필요를 못느꼈다. 난 나가자고 했고. 그녀는 조금도 고민하지 않고 알겠다고 했다.
얘를 데리고 나가면 뭘해야 하나.. 조마조마 짱구를 굴리던중 그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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