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만화 ] 영악한 여자친구 길들이려고 했던 SSUL 1

[썰 만화 ] 영악한 여자친구 길들이려고 했던 SSUL 1
저번에 쓴 글 다시 읽어보니깐 오타가 꽤 되네.. 내가 그땐 눈에 앞트임반창고 붙인상태에서 써서 그랬나봐 미안하다 이번엔 꼼꼼히 쓸게ㅋㅋ



이번에 풀 썰은 저번거 이어서 쓰는거야 얘랑 솔직히 별로 좋게 헤어진게 아니어서 별로 쓸 맘 없었는데 그냥 여기다 다 쓰고 나도 얘에 대해 미련 안가지려고 그냥 푼다..


저번에 여관에서 잔거까지 했지? 그때 여관에서 나올때 손잡고 나왔다고 했잖아.. 나는 솔직히 오늘부터 얘랑 사귀는거다! 라고 생각했었던거같애.. 얘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뭐.. 얘도 나 대하는게 전과는 좀 달랐다..  조금 어색해하는것도 같고.. 



확실히 변했다고 할수 있는건 얘랑 스킨쉽이 짙어졌다는거야. 예전에는 같이 놀아도 그냥 말로 놀거나 헤드락이나 뒤에서 쪼이기 이런거 정도였다면 그날 이후로는 얘랑 손잡고 다니고 안고 볼에 뽀뽀도 하는 정도...? 

워낙 애기때부터 친해서 아직 이정도도 좀 부끄럽긴 했지만 또 이상하지도 않았다.. 이래서 떡정이 무서운거라는거같애.. 



근데 중요한건 조금 어색하다보니 얘랑 섹스는 커녕 키스조차 하기 힘들어지더라  처음 했을때는 술기운도 있었고 분위기도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된거였는데..  내가 일부러 얘랑 술도 마시고 했는데도 그때 그 분위기가 죽어도 형성이 안되는겨ㅋㅋ



한 거의 한달간?? 섹스를 못했다..  그날 이후로 얘 진짜 우리집에 맨날와서 단둘이 같이 있었는데도 못햇음  내가 분위기좀 잡고 키스좀 하려고 하면 부끄러워하면서 빼는거 잇잖아..  분위기 자체가 안잡히는 상황이랄까?? 


그리고 딸도 못쳤어..  우리집이 방이 네개가 있었는데 안방, 아빠서재, 누나방, 누나 옷방이었어 시발.. 아오 쓰다보니깐 빡치네..  전에 글에서도 말했지만 골프캐딘가 한답시고 졸라 구두도 많고.. 옷도 개 사치함 돈 많이번다구..


그리고 내가 누나한테 어렸을때부터 잡혀살아가지고 반항도 못하겠고..  나도 내방 너무 갖고싶어서 엄마한테 떼쓰는데 그럴때마다 그냥 누나랑 같이 자는거 싫냐고 졸라 달랬다.. 엄마도  누나가 나 업어키운거 알아서 미안하니깐 그랬나..  암튼 그랬어..


누나방 침대에서 둘이 같이자고  컴퓨터는 거실에있고 시발..  딸을 칠수가 없는 환경 있잖아. 심지어 컴퓨터 바탕화면도 푸른초원으로 해놨을 정도니ㅋㅋㅋㅋ

(그래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우리 남매가 유대관계가 나름 좋은편인데 누나가 진짜 나랑 똑같이 생겼거든 누가봐도 남매인거 다 알정도로.. 암튼 누나한텐 악감정은 없음  용돈도 가끔 주고.. -누나를 너무 김치녀로 묘사한거 같아서 오해풀라고 덧붙임-)



그러니 한달간 아예 뽑지를 못햇던 상황인거야 무슨상황인지 이해되지?  낮에는 얘랑 계속 있어서 못하고 오후엔 누나 오면 또 못하고..




그래도 얘랑 있으면 재미는 있었어..  둘이 꼴통짓 졸라하고 얘랑 특히 내기를 졸라 많이 했었는데  뭐만 하면 내기였음...  처음엔 사소한걸로 꿀밤 이런거 하다가 나중엔 시시해지니깐 미션같은거 수행하기 이런거 했음..


예를들면 치킨집에 전화해서 여기 배달을 아저씨랑 아들이 번갈아가면서 하거든..  진짜 개 랜덤이야ㅋㅋ 시간대 정해진것도 아니고..   암튼 그래서 그거 맞추는거야 내가 아저씨 고르면 걔가 아들 하고  아저씨 오면 내가 돈내고 아들오면 걔가 돈내는 이정도??


하다가 벌칙미션을 주는데 이것도 처음엔 졸라 약한거  길거리에서 노래부르기, 장애인 흉내내기 이런거 하다가 나중에 가서는 별거 다시켰어 그래도 나는 나름 내여자랍시고 심한거는 안시킬려고  기껏해야 전철역 사람 많은데서 만세삼창하기 이정도였는데  얘는 그 맘 아는지 모르는지 시발 말도 안되는걸 시킬려고 하는겨.. 



그중 제일 짜증나는게 여장하기였어..   아 말도 안되지 키 180짜리 여자가 어딨냐고..  여장을 한채로 편의점 가서 홈런볼 하나 사오기 이딴거..ㅋㅋ   이거 몇번 걸렸는데 나중에는 얘도 노하우가 생겼나 화장을 졸라 잘해주더라  언젠가는 나도  깜놀할정도로.. 


이거는 최대한 안걸릴려고 혼신의 힘을 다했는데 내기 하면 거의 내가 지다보니깐 졸라 많이 걸렸음..




어느날은 내가 진짜 개빡쳐서 "너 진짜 내가 뭘 걸든 들어줄거야?? 뭐든 다할거야?"  하니깐 "뭔데 ?" 해서

"내가 이기면 내앞에서 팬티만 입고 엉덩이로 이름쓰기ㅋㅋ"   이러니깐   "그래 콜.. 대신 니는 내꺼 미니스커트 입고 육교 넘어서 있는 훼밀리마트 가서 콘돔사오기ㅋㅋ 콜??"  이러더라..








아시발 그말에 졸라 충격먹고 잠깐동안 벙쪄있는데  애가 "안해?"

그래서 내가 사나이 자존심이 있지 시발.. 그깟 여장 아홉번 하나 열번하나 이미 한거.. 라는 생각에  콜! 해버렸다..








이게 내 뼈아픈 실책이 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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