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만화 ] 친구가 자기 섹파를 소개시켜 줬어요...

[썰 만화 ] 친구가 자기 섹파를 소개시켜 줬어요...
너무 답답하고 말할데도 없어서 써봅니다

제발 끝까지 읽어주세요 ㅠㅠㅠ



저는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20대 여성입니다.

대학에서 같은 과 친구들 무리가 있고

모두들 성격도 좋고 좋은 친구들이라 생각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문제의 친구를 A라 하고 제3자의 입장에 처해있는 친구를 Q라 하겠습니다

A와Q 그리고 저와 술을 한잔 한 날이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소주한잔씩만 걸치고 집에 가기 위해서

버스정류장으로 가던길에 A의 친구 남자를 보게되었는데

제가 그 남자를 보자마자 너무 끌리는 그런느낌을 받아서

저도 모르게 말걸고 인사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했습니다.

그런행동에 저도 놀랐지만

아 이런 느낌이라는게 정말 있는거구나

신기하다 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잘 안된다 하더라도 아쉽긴 하겠지만, 물 흘러가는 대로 두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남자는 오백일 사귄 여친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냥 적극적으로 대쉬해보자는 마음에

바람피는 남자는싫으니까 후에 혹시라도 여친이랑 깨치게 되면

친구 A한테 제번호 물어봐서 연락이라도 주세요 라는 식으로 말을 해놓고

말았습니다. 큰 기대는 안걸었고 그냥.. 술을 먹어서 나도 참 적극적이다 라며

웃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친구라도 A와 남자는 이성이니까 혹시나 해서

A한테 전화해서 혹시 너와 남자 사이에 미묘한 그런게 있으면 너가 기분나쁠 수 도 있으니까

괜찮다면서 나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첨본거니까 말해줘! 라고했는데

오히려 막 웃으면서 절대 아니라고 그냥 친구라고 막 웃더라구요

그러면서 점심 자리 만들어준다고 잘해보라고..



근데 A가 그날부터 중간에서 징검다리 역할? 같은걸 해주기 시작했어요

사실 남자도 여친과 사이가 지금 안좋은상태고 헤어지려고 맘먹고 있는 상태였다면서

너에관해 계속 묻더랍니다.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도 너무 서두르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 그저 기다리기만 했습니다

여친이 싫어졌다 하더라도 정리도 안하고 저와 연락하는건 아닌것 같았습니다.



며칠이 지나는 와중에도 친구 A가 저와 남자의

점심약속 , 영화, 등등을 만들어주려고

계속 제 의견을 묻거나 저에게 남자가 저에대해 물었던것 나에대해 A와 남자가 얘기를 나누었던것 등을

말해주곤 했습니다.

저도 이것저것 남자에 대해 묻고싶었지만 그냥 이렇게 알게되는건 싫어서 자제했는데

친구A가 정말 착하고 좋은사람이라고 잘됐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 A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남자가 여친이랑 결국 깨지고 너에게 연락이 하고싶다며

나한테 니 번호를 물어보려고 연락이 왔다면서요.

저는 정말 너무 놀라고 기쁜맘에 옆에있는 친구들 붙잡고 소리지르며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몇번이고 친구 A한테 깨진거 장난아니지?진짜지?라고 물었습니다.

A가 웃으면서 그런걸로 장난안친다고 빨리 연락 해보라는 것입니다.







남자가 먼저 연락이와서 연락좀 했습니다

그런 말하는 것도 그렇고 그냥 너무 쉽게 다가오고

진전되려는 느낌..그런

아무튼 제가 예민한 걸수도 있지만

제가 생각한 천천히 알아가며 .. 인간와 인간사이로 그런것보다

여친이랑도 깨졋고 하니 저와 빨리 만나고 진전시키려는게 당연하다는 듯이

행동하는 말투 등 때문에

혼자 고민하다가 일단 내가 먼저 좋다는 식으로 가면 안되겠다.

진짜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천천히 가야겠다

그렇게 안따라주고 빠르게 관계를 만들어 버리려고 하는 남자면

그냥 매몰차게 버려야지 마음의 준비를 한상태로



오늘 아침에 학교를 갔습니다.

친구 A가 언제나 그랬듯이 남자 얘기를 했습니다

야! 너 어제 왜 폰꺼놨어 ~ 남자가 너한테 연락안된다고 그러더라

7시에 약속있어서 그쪽으로 가야되는데 좀 일찍가서 너 만나려고 했는데 너 연락 안되서

세시간정도 자기 혼자 있어야 한다고 썽질 내더라면서



그말듣고도 좀 남자에게 어이가 없었습니다.

뭘 안다고 바로 자기 시간떼우려고 그날 바로 집쪽에와서 다짜고짜 연락하는것도

싫었습니다. 그냥 그 얘기듣고



아몰라 그냥 지금은 끌리고 그런거 없어.

라고 말하면서 웃으면서 잘 모르겠다면서 인연이면 어떻게든 되겟지 지금은 마음이 없다

라고 넘겨버렸습니다

A가 아 정말? 이러면서 자기도 그냥 웃었습니다.







그리고 학교를 마치고 친구 Q와 밥을 먹으면서 얘기하는데

Q가 진짜 자기가 말안하고 있어도 힘들고 말해도 힘들겠지만

진짜 제발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아달라며 얘기를 했습니다



A와 남자는 섹스파트너 관계였습니다.

남자가 여친이 있을때도 친구A와 관계를 가지기도 했고

그런 사이였을때

제가 남자를 보고 마음이 든다했을때

A는 아무렇지 않게 소개시켜주고 , 게다가 오히려 더 부추기기 까지 했습니다.

저는 너무 고마워했구요



그리고 저에게 소개시켜주고 나서도

며칠전에 Q와 A랑 있다가 A가 남자가 부른다며 남자한테 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또 관계를 가졌다 합니다.



그리고 오늘아침 저에게 남자에 대해 얘기를 해주고 또 그렇게 저를 대하구요









배신감도 들고 너무 당황스럽기도하고

솔직히 친구 A한테 상처도 받았습니다

너무 기분이 더럽고 제가 더러운 기분입니다.

친구Q가 난처할까봐 솔직히 A한테 대놓고 얘기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가식적으로 알고 지내기도 싫습니다.

정말 너무 친구A가 이상하고 인간말종처럼 느껴집니다

이해도 가지 않습니다.



말할 곳이없어서... 읽어주신분들 진짜 이게 무슨상황인지..ㅠㅠ저는 정말 모르겠어요













눈물도 나고..너무 답답합니다 내가 왜 ?..그냥..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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